내년 총선 전초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6시부터 4.3 보궐선거가 전국 5개 지역에서 시작됐다.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이번 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기최의원 선거구 3곳에서 치러진다.

창원성산에는 강기윤 자유한국당,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 후보를 낸 정의당 여영국 후보, 손석형 민중당, 진순정 대한애국당, 김종서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통영-고성에서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이번 선거는 2020년 총선 민심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 불리고 있다. 평일에 치러지는 보선인 만큼 투표 시간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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