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화인들이 한데 모여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사진='도우터 오브 마인' 포스터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라우라 비스푸리 감독의 신작 ‘도우터 오브 마인’이 4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도우터 오브 마인’은 자신이 완벽한 엄마라고 믿었던 티나와 결코 엄마가 될 수 없다고 믿었던 안젤리카, 그들이 사랑한 딸 비토리아의 삶을 그렸다.

‘스웨어 버진’으로 데뷔해 영화게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라우라 비스푸리 감독이 다시 한번 알바 로르와처와 함께한 새 작품 ‘도우터 오브 마인’을 내놓았다. 알바 로르와처 뿐만 아니라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연기파 배우 발레리아 골리노도 이 작품에 참여해 두 배우가 선보일 명품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영화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모성애를 선보이며 여성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여성 영화인들이 함께 탄생시킨 ‘도우터 오브 마인’은 올해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에 이어 다시 한번 여성의 연대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두 여자 주인공의 복잡한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티나와 안젤리키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음을 암시하는 상단과 하단의 스틸 사이, 그들의 딸 비토리아의 뒷모습은 그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더욱 날 선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모성애를 다룬 ‘도우터 오브 마인’은 4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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