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기초의원 선거구를 접수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진행된 4.3 보궐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3곳의 개표가 완료됐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2곳, 민주평화당은 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기초의원 지역구 개표가 모두 완료된 가운데 경북 문경시 나선거구에서 서정식 한국당 후보가 57.25%의 득표율로 11.93%에 그친 김경숙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문경시 라선거구는 이정걸 한국당 후보가 62.03%의 득표율로 장봉춘 무소속 후보(37.96%)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개표가 완료된 전주시 완산구 라선거구에선 최명철 민주평화당 후보가 43.65%의 득표율로 시의원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서 오후 10시 50분 기준 창원성산, 통영·고성 모두 한국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논란을 낳았던 정점식 후보와 강기윤 후보가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대로 개표가 종료된다면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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