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폭 할인한 공연 패키지 티켓 ‘2019 대극장 올패스’를 오는 15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500매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19 대극장 올패스’는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상반기에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베르테르’, 국악 ‘세종음악기행’, 무용 ‘놋-N.O.T’, 기획공연 ‘필름 콘서트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 4개 작품을 정가 12만원에서 81% 할인된 2만3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다.

오페라 ‘베르테르’는 독일 대문호 괴테의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를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프랑스 특유 감성과 선율을 입혀 탄생시킨 오페라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창단 이래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2015년 오페라 ‘파우스트’ 이후 4년 만에 선사하는 프랑스 작품이다. 아름답고 섬세하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15일 스승에 날에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은 작곡가 세종대왕의 모습과 역보를 통해 재해석된 정악 곡들로 6년간 이어진 공연으로 치세지음을 통치철학으로 삼은 세종대왕의 음악업적을 재조명하고 작곡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21세기 현대적 감성에 맞는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서울시무용단의 ‘놋-N.O.T’은 ‘거기 아무도 없어요(N.O.T-No One There)?’의 약자로, 세대, 성, 이념, 정치, 경제, 사회 등 이 시대의 다양한 갈등 속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한국적 춤사위에 맞춰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는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전편을 스크린에 상영하는 동시에 70인조 오케스트라가 영화에 등장하는 사운드트랙을 실연하는 공연이다. 대형 스크린이 만들어 내는 영상미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마법세계에 빠지게 된다. 영화를 넘어선 새로운 장르의 등장으로 해리포터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극장 올패스’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초, 중, 고, 대학생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해 예매 한 뒤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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