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도 '정준영 단톡방' 속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관계 불법 영상이 유포된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 중 한명으로 거론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했다. 에디킴은 3월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이 온라인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킴이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몰카,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정준영 단톡방'에 포함된 연예인과 관련 보도가 전해졌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총 16명이며, 정준영, 승리는 물론 로이킴,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강인에 에디킴까지 가수가 9명, 모델은 이철우 1명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에디킴과 더불어 로이킴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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