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원도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건의 드렸다.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 양양-고성 화제 이후 최대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늘 날이 밝자마자 헬기가 총동원됐고 가용한 인원을 동원해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길 요청한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에도 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4일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속초, 동해 등으로 퍼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5일 동이 트는 순간부터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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