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컴백 간담회를 취소했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날 오전 예정됐던 블랙핑크의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또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 같이 결정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기다리신 팬들에게 양해 부탁드린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0시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공개했다. '킬 디스 러브'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1800만뷰를 돌파하며 'K팝 최단'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EP 앨범 '킬 디스 러브’의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을 특징으로 하며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킬 디스 러브'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안무들 가운데 가장 역동적으로 구상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어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5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과 발걸음을 준비하시던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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