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혁이 연극 ‘잃어버린 마을’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혁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잃어버린 마을: 동혁이네 포차’에서 재구 역으로 무대에 장악했다. 연극 데뷔 작품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첫 공연부터 합격점을 받으며 ‘연극배우 한상혁’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잃어버린 마을: 동혁이네 포차’는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끔찍하게 학살된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에 위치한 곤을동 마을을 배경으로 과거 4.3사건과 1979년(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비극을 슬프지만 유쾌하게 다루며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혁은 어린 나이에 교수에 임용되지만 학생운동을 하다 장애를 입게 되는 재구 역을 맡았다. 복잡한 시대 상황과 감정선을 세밀한 감정 연기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할수록 극과 재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었다. 도와주고 이끌어 주신 연출님을 비롯한 선배님, 배우님들,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하는 배우 한상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혁은 그동안 빅스를 통한 음악활동부터 자작곡 발표, 리얼 버라이어티 출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한 연기 활동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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