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곧 스펙인 요즘, 금수저 물고 태어나 승승장구하는 모델들은 누가 있나 살펴봤다. 모아놓고 보니 이 세명, 평행이론처럼 닮은 인생을 보여주는 듯 하다. 우연의 일치일까, 신기하게도 세 명은 절친한 친구사이기도 하다. 닮은 듯 다른 핫한 금수저 모델 3명을 살펴보도록 하자.

 

 

 

 

 

◆ 지지 하디드(Gigi Hadid)

 

 

전직 모델 어머니와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4살 때 벌써 베이비 게스(GUESS) 모델로 데뷔했으며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엄마의 요구로 17살이 되서야 본격적으로 모델일을 시작했다. 데뷔하자마자 샤넬, 마크 제이콥스, 막스 마라 등 여러 유명 브랜드 런웨이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현재 미국 10대들의 워너비로 꼽히며 가장 핫한 모델로 등극했다.

 

 

◆ 켄달 제너(Kendal Jenner)

 

 

유명한 카다시안 집안 출신으로 날 때부터 재력과 유명세를 모두 동시에 쥐고 태어났다. 가족 중에서 가장 우월한 비율과 몸매를 갖고 있는 만큼 자연스레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반에는 이복언니 킴 카다시안의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집안 사람 중 가장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보이며 호감형 이미지로 등극했다. 

 

 

◆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gne)

 

 

아버지는 유명 부동산 재벌 가문 출신이며 어머니는 영국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의 대표다. 언니 포피 델레바인도 유명 모델이다. 92년생으로 데뷔하자마자 샤넬의 최연소 모델 자리를 꿰차고 런웨이 맨 앞자리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수 유명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모델이기도 했던 그녀는 작년에 "모델 일에는 열정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항상 배우가 되고 싶었다"는 망언을 내뱉어 사람들의 분통을 샀다. 본인의 바람대로 최근에는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 중이다.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0126@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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