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요 기업들의 최종 면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취준생들은 임원 면접이 걱정이다. 면접에서 말 한마디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NCS 전문 컨설턴트 신민이 강사가 말한 면접 실전 팁을 소개한다.

 

◆ 자세는 바르게...적당한 제스처 필요

면접을 볼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과도한 제스처를 하거나 카페에서 이야기하듯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편한 자세는 면접에 대한 절실함이 없다고 판단할 소지가 크다. 지원자들은 입사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건강한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해야한다.

우선 의자에 완전히 기대지 않고, 허리를 꼿꼿이 펴서 앉자. 면접을 볼 때 제스처와 스피치의 비율을 20 대 80으로 생각해서 말하자. 제스처가 전혀 없으면 융통성이 없는 사람으로 느껴지고, 제스처가 너무 많으면 신중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어렵다.

 

◆ 구구절절 설명하지 말고 핵심만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구구절절 나열하고, 왜 그런지 이유도 설명한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도 너무 많은 내용을 듣다 보면 지원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다.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는 두괄식으로 핵심을 먼저 이야기하자. 먼저 자기 생각을 말한 다음, 이유와 포부를 함께 이야기 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대답은 3문장 정도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거울을 보며 사전에 연습하는 것이 좋다.

 

◆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장점 계발

임원 면접까지 간 지원자들은 대부분 직무와 조직 적합성에 있어 어느정도 기준을 통과한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이때 지원자들 대부분 포부와 의지 등이 비스하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어떤 인재를 최종 선발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지원자들 대부분 홈페이지에 있는 요건이나 요구사항을 보고 일치한 대답을 하기 때문이다.

임원 면접에는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전략을 짜야 한다. 차별화된 전략을 짠다는 것은 직무와 연관지어 본인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계발하는 것이다. 기업의 사업과 상품, 서비스와 지원자가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직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스스로 답을 찾아봐야 한다.

 

자료출처= 인쿠르트, 사진= 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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