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사망 27주기였던 지난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기가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로 재점화한다.
국내 극장가에 싱어롱 장관을 연출해내는가 하면 전 사회적으로 퀸 열풍을 지핀 ‘보헤미안 랩소디’는 994만6198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퀸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만든 영국 웨스트엔드 주크박스 뮤지컬 '위윌락유' 라이선스 공연이 확정됐다.
엠에스콘텐츠 그룹이 뮤지컬 ‘위윌락유’ 공연에 대해 영국의 퀸측, 월드와이드 판권을 소유한 미국 TRW등과 협의를 통해 한국 라이스 권한을 4년간 취득하게 됐다. ‘‘위윌락유’는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락 유’ ‘위 아 더 챔피온’ ‘돈 스탑 미 나우’ 등 퀸의 히트곡 24곡이 흐르는 작품이다.
취향과 생각이 획일화되고 음악마저 사라진 2300년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냈다. 특이한 의상과 디지털 영상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퀸의 음악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작품에 참여해 뮤지컬로 재탄생, 2002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 도미니언 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330만명 이상이 관람했고 호주, 스페인, 미국, 러시아, 독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캐나다 등 15개국에서 6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지난 2008년에는 해외 투어팀이 내한공연을 한 바 있다.
엠에스콘텐츠 그룹은 올해 하반기 퀸 상설공연장을 마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 퀸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퀸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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