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의 상표권을 미상의 A씨가 출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YTN Star 단독 보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사는 미상의 A씨가 지난달 강다니엘 영문 이름인 'KANG DANIEL' 상표를 출원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이는 현재 분쟁 중인 강다니엘, LM엔터테인먼트 양측이 아닌 제3자가 출원한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상표출원을 진행한 상품분류는 9류(가상현실 게임용 소프트웨어, 대화형 비디오게임 프로그램, 온라인게임프로그램 등), 41류(공연행사업, 연예오락서비스업, 공연기획 상담업 등) 등 총 2개에 이른다.

강다니엘 측 변호사는 “강다니엘 이름 상표권을 출원한 사람은 우리 측 인물이 아니다. 이번 출원에 대해 특허청에 이의신청 등 어떤 조치를 취할지 내부적으로 대응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LM 측 역시 “강다니엘 관련 상표권 출원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다니엘 측과 분쟁으로 그의 연예 활동 관련 진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라며 “A씨는 우리 측 인물이 아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 측이 LM엔터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위반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당초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상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