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또 한번 형 연기를 펼친다.

사진='나의 특별한 형제' 스틸컷

5월 극장가에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휴먼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신하균이 ‘우리 형’에 이어 또 다시 특별한 형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연기 경력 20년, 도합 40여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의 신(神)’이란 타이틀을 얻은 신하균의 극과 극의 매력이 돋보이는 ‘형’ 캐릭터 변천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우리 형’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우등생 형 성현을 연기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동생으로 출연한 원빈과 친형제 케미를 이루며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사진='우리 형' 스틸컷

그가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도 머리 좀 쓰는 형 세하로 분해 다시 한번 국민 ‘형아’ 탄생을 예고한다. 세하는 현실적인 성격을 지녀 매사에 까칠하지만 동생 동구만큼은 살뜰히 챙기는 형이다. 형제의 보금자리였던 ‘책임의 집’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그는 동구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봉사활동 인증서로 경제활동을 하는 등 비상한 두뇌를 십분 발휘한다.

신하균은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어 오로지 말과 표정으로 감정 표현을 하는 세하의 속사포 같은 대사들을 정확한 발음과 출중한 대사 전달력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 한번 극중 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신하균의 연기가 기대되는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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