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이 윈드시어 발효, 광주공항 사고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12시를 기해 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오전부터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낮 한때 제주공항 순간최대풍속은 24.8m/s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30여편이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되고 있다. 이날 항공편 지연에는 광주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바퀴 손상 사고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제주에서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TW904편을 포함해 출발, 도착 항공기 총 15편이 운항을 취소하는 등 항공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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