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김태우가 김혜림과 만났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27년 만에 공연장에 온 015B 김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우는 이날 공연장 앞에 도착,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27년만에 무대에 서게 됐으니 감회가 새롭기 마련.

그는 공연장 앞에 걸린 현수막을 보며 “옛날 생각나지, 어색해 어색해”라고 말했다. 대기실로 돌아선 김태우는 기다리던 청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구본승은 먼저 악수를 건넸고 다시 만난 왕년의 스타들은 안부를 나누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한때 같은 소속사였던 김혜림은 “목사님 오셨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