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객들의 발걸음을 묶었던 제주도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사진=제주공항 전경. 본 기사와는 무관함 / 연합뉴스

제주지방 기상청은 오늘(10일) 오전 7시경 제주도 산지, 북부, 동부 추자도 등 지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인 9일 오후 9시 30분에는 제주도 서부, 남부 강풍주의보, 산지 호우주의보 등이 해제됐다. 이로써 제주도 육상의 기상특보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하지만 해상은 11일 아침까지10~20cm 강풍이 불고 2~5cm 높이 물결로 거칠 전망이다.

한편 제주공항은 9일 강풍주의보로 인해 항공편 운행이 멈췄다. 이로인해 출발 59편, 도착 64편 등 총 123편의 결항이 생겼다. 9000여 명의 관광객의 발이 묶였지만 기상특보 해제로 운항도 정상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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