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 소주연과 김관수가 극과 극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KBS2 '회사 가기 싫어' 캡처

지난 9일 첫방송된 KBS2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신개념 오피스 드라마로, 리얼한 회사 생활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다. 1회에서는 이유진(소주연)이 당돌한 신입사원에 당황한 모습과 할 말 다 하는 신입사원 노지원(김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년 차 직장인 이유진에게 막내 딱지를 뗄 수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신입사원 노지원(김관수)이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첫 출근을 한 것. 하지만 갓 입사한 노지원은 철저한 ‘워라벨’과 ‘개인주의’의 모습을 보였고, 과거 자신과는 다른 행동에 당황한다.

이유진이 노지원에게 회사 생활의 팁을 전해주며 “이따 점심때 지원씨 환영회 겸 다 같이 점심 식사가 있는데”라고 하자 노지원이 “저 점심에 약속 있는데요?”라며 거절의 의사를 꺼냈다. 이에 이유진이 “그래도 어떻게 출근 첫 날인데 다른 약속을”라고 하자 노지원은 “저한테 미리 알려주신 거 아니잖아요. 점심시간은 근무 외 시간 아닌가요”라고 답해 이유진은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뿐만 아니라 노지원은 꿈을 묻는 질문에 “제 꿈은 여기서 한 5, 6년 바짝 일한 다음에 퇴직하고 세계여행 가는 겁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유진과 지원의 앙숙 케미가 재미를 더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며 다음 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소주연과 김관수가 출연하는 KBS 2TV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