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아론이 콘서트 무대에 일부 불참하게 됐다.

10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뉴이스트 멤버 아론 군이 양쪽 어깨 통증 및 양팔 통증을 호소, 병원을 즉시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고 현재까지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론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상태가 호전되기 전까지는 충분한 휴식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이스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19 NU’EST CONCERT 'Segno' IN SEOUL'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아론이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기다려준 팬 분들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여, 아론은 예정대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아론 군의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나 공연 중 안무가 들어가는 퍼포먼스는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의자에 앉아서 진행하며, 일부 무대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뉴이스트 'Segno'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더불어 뉴이스트 멤버들 모두 안전하게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뉴이스트 'Segno' 콘서트는 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마친 후, 뉴이스트 완전체로서 2019년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6년만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인만큼 뉴이스트와 팬들도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아론의 무대 일부 불참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이 더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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