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을 준비를 마쳤다.

일본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열흘짜리 사상 최장 공휴일을 맞는다. 이에 일본인 여행객들이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트립닷컴은 이번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여행객의 한국행 여행 예약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3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인의 항공 및 호텔 인기 예약지를 조사한 결과 서울이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은 1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일본인들이 많이 가는 해외 도시는 항공은 방콕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세부(3위), 마닐라(4위), 타이베이(5위) 순이었고 호텔은 상하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방콕(3위), 타이베이(4위), 광저우(5위) 순으로 조사됐다.

일본인들에게 한국은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나라다. 거리가 가깝고 4~5월 기후가 평온해 여행하기 최적의 장소다. 이에 트립닷컴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 9곳과 함께 4월 여행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한국'을 선정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일본인이 한국 여행을 선호하는 것처럼 한국인도 일본 여행을 많이 간다. 2018년 트립닷컴이 조사한 인기 많은 여행지 Top5에 일본 도쿄가 3위를 오사카가 4위를 차지했다.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항공 편성 스케줄이 많다 보니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서로를 손꼽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