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특집 콘서트 '시대의 소음: 책으로 듣는 쇼스타코비치'가 5월8일 개최된다.

사진=영음예술기획 제공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삶과 내면 심리를 소설로 재구성한 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을 모티브 삼아 책과 함께 듣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소설 ‘시대의 소음’에서 언급된 쇼스타코비치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부터 검열의 대상이 돼 위기로 몰린 작품까지, 그의 음악과 삶을 조명할 한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음악계의 라이징스타로 손꼽히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디미트리스 보티니스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또한 2015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2위에 빛나는 러시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이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생동적인 리듬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R석 2매 이상 구매 시 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 책 1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