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황하나의 A씨 연예인이었다.

사진=싱글리스트DB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유천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박유천은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되고 있어,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격 기자회견에 앞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사 기관에서 그동안 연락이 없다가 황하나의 진술에 박유천이 거론된 것이 맞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전에 입장문을 말씀드리고 본인 생각을 밝히겠다고 본인이 얘기했다. 수사 전에 질의 응답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법무대리인을 통해서 대응하고 입장을 말씀드릴 것 같다. 법률 대리인이 선임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 2017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약혼하며 결혼을 약속했으나 지난해 결별했다. 

최근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는 연예인 지인의 권유로 마약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황하나에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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