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가 또 한번 그래픽 논란을 낳았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10일 연합뉴스TV가 ‘뉴스워치’ 2부 생방송 도중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 사진 아래에 북한 인공기를 그래픽 처리해 논란을 낳았다.

이는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그래픽에 문 대통령 사진을 덧입히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로 추측된다.

연합뉴스TV는 지난 3일에도 그래픽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SK·현대가 등 재벌 3세들의 마약 실태를 보도하면서 해당 관련 영상에 극우성향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검은색 남성 상반신 실루엣을 집어넣었다.

당시 연합뉴스TV는 사과문을 통해 “이미지의 유사성을 인지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였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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