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기자회견장에 한 팬이 무단으로 들어왔다.

사진=싱글리스트DB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황하나와 관련된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황하나의 연예인 A씨로 지목된 것은 맞지만 우울증으로 처방전을 받아 수면제를 복용중이고 복귀 의지가 강해 결단코 마약 투약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입장문 발표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기자들 틈에 숨어있던 한 팬이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라고 큰 목소리로 박유천을 응원했다.

급작스런 상황에 수많은 취재진이 당황해 팬을 향해 고개를 돌렸지만 그는 박유천을 따라 자리에서 사라졌다.

한편 박유천과 황하나는 2017년 4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뒤 그해 9월 결혼한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5월 결별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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