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미션을 앞두고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는 송가인이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미스트롯’은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지난주 시청률 11.2%을 기록, 역대 종편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1위인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10.75%)를 꺽은 숫자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 투표 1위의 주인공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송가인이 미션을 몇 시간 앞두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데스매치에서 홍자에게 쓰디쓴 패배를 맛봐야 했던 송가인은 마지막 카드로 기사회생한 터라 누구보다 절박함이 컸다.

그러나 군부대 행사 팀 미션 당일 아침 송가인은 목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등 극심한 체력 고갈에 시달렸다. ‘메들리 경합’을 위해 매일 밤을 새우며 연습했지만 정작 경선을 앞두고 목에 문제가 생긴 것.

송가인은 물론이고 숙행, 하유비, 김진희까지 모두 병원에서 긴급 응급 처치를 받게 됐다. 하지만 송가인은 극심한 목 통증을 호소하며 ‘솔로전 참여 자체 포기’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군부대 미션 뒤 오열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포차되며 그녀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1만 2천 명으로 시작했던 지원자가 100인으로 좁혀지고, 이제는 단 20인만 남게 되면서, 더욱 뜨거워진 경합 속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송가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킬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나만의 트롯걸’을 뽑기 위한 인기투표는 준결승 점수에 반영되며 매회 1회당 3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평가단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미스트롯은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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