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승리의 또 다른 성접대 정황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경찰이 새로운 성접대 정황을 포착, 내사에 착수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지난 2015년 12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린 대화들이 발단이 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승리는 같은 해 12월 강남의 유명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장소를 옮겨 2차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앞서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 당시에도 성접대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2월 투자자와 만남에 대해서도 당시 동행한 여성들이 1차부터 함께 있었는지와 누가, 몇 명이나 있었는지 등 당시 현장을 탐문하면서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승리의 변호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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