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해진 봄 날씨에 옷장 앞에서 서성이는 시간이 길어졌다. 봄에 맞게 한층 밝으며 가벼워진 스타일링을 고민하게 되는 것. 그렇다면 공식석상과 공항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들이 유니크한 룩을 눈여겨봐도 좋다. 스타들의 봄나들이 패션을 참고해 봄을 화사하게 빛내보자.

#1. 화려한 외출 룩! 한혜진·신세경·배정남 '공식석상'

사진=발렌티노 제공

모델 한혜진과 배우 신세경이 화려한 스프링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발렌티노 ‘브이링’ 백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마라케시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과 컬러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신세경은 다채로운 스트라이프 패턴이 장식된 드레스로 완벽한 미모를 뽐냈다. 두 사람이 매치한 ‘브이링’ 백은 2019 S/S 시즌 새롭게 공개된 제품으로, 대담하고 세련되게 재해석된 ‘V’ 로고와 태슬 장식이 특징.

사진=닐바렛 제공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닐바렛’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을 찾았다. 이날 그는 ‘닐바렛’의 이번 시즌 주요 콘셉트인 플라워 패턴에 집중한 두 개의 개성 있는 룩을 선보였다.

첫 번째 룩은 우아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 코디로, 아네모네 프린트가 수묵화처럼 장식된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셔츠, 카고팬츠를 착용해 쿨한 이미지가 완성됐다. 두 번째 룩은 한층 컬러풀한 블루종 점퍼 룩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2. 웨어러블한 외출 룩! 엑소 카이·수호·정려원 ‘공항패션’

사진=(좌) 구찌, (우) 필립모델 제공

엑소 멤버 카이와 수호는 각각 다른 분위기의 공항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셔츠와 재킷, 팬츠를 그레이 컬러로 톤온톤 매치해 여기에 ‘GG’ 로고와 슈프림 캔버스 소재의 더플백과 빈티지한 스니커즈를 포인트로 착용했다. 그가 착용한 의상과 백, 스니커즈는 모두 ‘구찌’ 제품.

반면 수호는 캐주얼한 ‘남친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니트와 귀여운 패턴이 장식된 치노 팬츠, 백팩으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산뜻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했다. 수호의 경쾌한 스프링룩을 완성해준 스니커즈는 ‘필립모델’ 제품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실루엣 덕분에 캐주얼룩부터 슈트 룩까지 모두 잘 어울린다.

사진=지방시 제공

정려원은 시크한 리얼웨이룩을 공항패션으로 선보였다. 그는 블랙 롱 재킷과 함께 스카프를 레이어드해 무심한 듯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이에 더해 화이트 스니커즈와 블랙 퀼팅 버킷백을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그가 공항패션으로 선택한 아이템은 모두 지방시 제품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일상에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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