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뜨겁게 달궜다.

휠라코리아의 자회사 휠라 USA가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와 손잡고 '휠라 X WWE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휠라 디스럽터2 X 사샤 뱅크스

‘휠라 X WWE 콜라보 컬렉션’은 지난 7일(현지시간)에 개막한 '레슬매니아' 행사를 기념해 출시돼 전 세계 WWE 팬들을 열광케 했다. ‘레슬매니아’는 WWE가 매년 개최하는 레슬링계 최대 이벤트로, 세계의 레슬링 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

휠라 USA는 사샤 뱅크스, 더 뉴 데이와 같은 WWE의 인기 프로 레슬러들이 지닌 의미를 담은 슈즈 3종을 선보였다. 먼저 '휠라 디스럽터2 X 사샤 뱅크스' 버전은 메탈릭 골드 컬러와 일렉트릭 퍼플 컬러가 가미된 슈즈에 사샤 뱅크스의 이름과 뱅크스의 별명인 'The Legit Boss'를 신발 곳곳에 새겼다.

사진=(좌) 휠라 오리지널 피트니스 X 더 뉴 데이 / (우) 휠라 오리지널 피트니스 X 레슬 매니아 

'휠라 오리지널 피트니스 X 더 뉴 데이' 버전은 WWE의 가장 유명한 팀 중 하나인 더 뉴 데이의 듀오의 강렬한 개성을 휠라 클래식 오리지널 피트니스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푸른빛의 색조에 핑크,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하고 역시 더 뉴 데이의 로고와 휠라 F박스, 더 뉴데이가 태그 팀(2명의 레슬링 선수가 이루는 팀) 챔피언으로 세운 승리 기록인 483을 신발에 새겼다.

‘레슬매니아’를 위한 '휠라 오리지널 피트니스 X 레슬 매니아' 슈즈도 공개됐다. 블랙과 화이트 슈즈에 투명 아웃솔과 메탈릭 골드, 퍼플 컬러를 더했으며 안쪽 깔창에 '레슬 매니아' 역사상 기념비적인 승리의 순간을 담은 커스텀 디자인을 덧입혀 ‘레슬매니아’ 팬들에게 특별함을 선사사한다.

'휠라 X WWE 콜라보 컬렉션'을 통해 소개된 총 3종의 슈즈는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풋라커 매장과 풋라커 온라인몰을 통해 독점 공개됐다. 론칭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해당 매장에서는 총 2회에 걸쳐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4일에는 사샤 뱅크스가, 5일에는 더 뉴데이의 멤버 코피 킹스턴과 빅E가 직접 참석해 론칭을 축하했다.

특히 컬렉션 론칭일을 맞아 뉴욕 일대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4일과 5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40번과 42번가 일대는 콜라보 슈즈를 구매하기 위해 일찌감치 줄을 선 현지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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