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디자이너 벤처 프로젝트 ‘레이블-B’ 시즌2를 진행하며 사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핸드백을 출시했다.

사진=루이까또즈 제공

지난해 처음 선보인 ‘레이블-비’는 ‘디자이너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다’라는 의미로, 가방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브랜드 백을 출시할 수 있도록 생산, 마케팅, 판매 등 전반적인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프로젝트다.

시즌2에서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직원 6명의 디자인을 핸드백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들은 루이까또즈 내부의 제품 생산, 기획을 담당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활용해 핸드백으로 상품화했다.

주요 제품은 캔뚜껑 따개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 디자인의 설계와 구조를 갖춘 유니크한 디자인의 ‘클릭백’, 체인 스트랩과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무드를 강조한 ‘미크리 백’, 토트부터 크로스 배낭으로도 착장이 가능한 ‘엑백’ 등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상황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핸드백의 양면 컬러를 서로 다르게 입힌 ‘더블 시그니처백’, 탈부착 가능한 더스트백과 숄더백을 하나로 결합한 ‘MK백’, 타원형 바디에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지니백’도 함께 선보인다. 6가지 제품은 루이까또즈 직영몰 스타일엘큐(StyleLQ)를 통해 판매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