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가 오라가에 몰래 숨어들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장에스더(하연주)가 오라가에 몰래 숨어들어 지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더는 펜던트 목걸이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조애라(이승연)에 협상을 시도한다. 그는 "저 집으로 들여보내 달라. 아니면 수호오빠 이 집 종손이라는 거 말씀드릴 거다"고 했다.

애라는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에스더는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그는 식구들의 눈에 띄지 않게 다니느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결국 한밤중에 몰래 밥을 비벼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려다 천순임(선우용녀)와 마주쳤다. 하지만 불을 키던 순임을 피해 재빠르게 방으로 올라가 위기를 모면했다.  

그 시각 순임은 자네 형수 말이야. 내가 꿈을 꿨어. 낮에 연화 이야기가 나왔어. 그 열쇠 목걸이. 그래서 그런지 우리 죽은 종손 찾으면서 연화가 울더라고. 근데 금방 저 2층에서 우리 연화를 봤다"며 에스더를 연화로 오해한 사실을 설명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잠이 덜 깬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순임의 말을 믿지 않았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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