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정미애-이승연-마정미의 '되지' 팀이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인 미스트롯'은 3라운드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을 펼치는 최종 2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자-지원이-박성연-강예슬의 '미스 뽕뽕 사단', 한가빈-정다경-한담희-우현정의 'PX', 숙행-송가인-하유비-김희진의 '트롯여친', 두리-공소원-김소유-장하온의 '4공주와 포상휴가', 김나희-정미애-이승연-마정미의 '되지'까지 총 5팀이 결성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정열의 꽃'으로 강렬하면서도 '달타령' '상하이로맨스' 메들리에 이어 분위기를 바꿔 god의 '어머님께'를 선곡했다. 가창력으로 승부한 '되지' 팀은 마정미가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장병들에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눈물을 닦는 장병도 있었다.

김나희는 "저희 팀만 퍼포먼스가 없어서 기대를 안햇는데 앙코르를 외치니 정말 꿈만 같았다"고 말했고, 마정미는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김성주는 "앙코르는 준비돼 있지 않다. 경연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투표로 표현해달라"고 장병들을 진정시켰다.

장윤정은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었다. 메들리는 구성이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근데 마지막에 장병들의 마음을 다 뺏었다. 그러면 됐다"고 평했다. 

김성주는 "마스터 중 100점 준 사람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총 922점으로 2위에 그쳤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