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역은 K-POP 팬들의 발길이 계속된다. 그룹 뉴이스트를 시작으로 몬스타 엑스, 슈퍼주니어 D&E의 콘서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평소보다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뉴이스트는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단독 콘서트 '2019 NU’EST CONCERT ‘Segno(세뇨)’ IN SEOUL'을 개최한다.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뉴이스트의 콘서트 '세뇨'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3년만에 완전체로 신곡 '노래제목'을 발표, 곧 발매 예정인 새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민현의 솔로곡 '유니버스'를 발표하며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뉴이스트 5명의 멤버들은 오랜만의 단독 콘서트를 위해 보다 특별한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방출,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 중이다. 특히 더욱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이들의 공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슈퍼주니어-D&E는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땡겨 (Danger)' 공개를 앞두고 주말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난다.

슈퍼주니어-D&E는 지난 2017년 7월 이후 약 1년 9개월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격 공연에 앞서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거칠 것 없는 삶을 사는 동해, 은혁의 강렬한 액션 씬이 담겼다. 두 남자의 우정이 엿보이는 진한눈빛 연기는 덤이다. 마치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한다. 배경음악으로 등장한 '우울해 (Gloomy)'는 동해의 자작곡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 D&E의 콘서트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그룹 몬스타 엑스가 이번 주말 세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13일 오후 6시, 1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인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을 개최하는 것.

소속사 측은 공연에 앞서 연습에 매진중인 몬스타엑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 시선을 압도한다. 이에 몬스타엑스의 특유의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몬스타 엑스는 서울 콘서트 이후 6월 1일 태국 방콕, 5일 호주 시드니, 8일 멜버른,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7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6일 프랑스 파리, 9일 영국 런던, 13일 독일 베를린으로 유럽 투어를 마친다. 7월 19일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으로 북남미 투어를 시작,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5일 미국 댈러스, 27일 휴스턴, 30일 애틀랜타, 8월 3일 뉴욕, 6일 시카고, 10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마무리되며 총 18개 도시 19회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SJ, 스타쉽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