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가 이번에는 불법영상 유포 의혹에 휘말렸다.

12일 황하나가 마약투약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불법영상 유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일각에서 제기된 황하나의 불법영상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황하나가 마약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한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에 "황하나가 타인의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불법 유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황하나로 추정되는 사람이 다른 이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황하나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인의 나체,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가 담겨 있다.

이같은 행각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황하나는 마약류 관리에 간한 법률 위반 혐의에 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6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에서 불법영상을 의혹을 묻는 취재진에게 “절대 없습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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