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이 가슴을 울리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사랑의 멜로디 김종환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세준, 김소현, 손호준, 이창민, 레이디스 코드, 남태현, 잔나비가 출연해 각양각색 무대를 펼쳤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2연승을 저지한 이창민에 이어 남태현이 무대에 올라섰다. 남태현은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청아한 그의 목소리가 무대에 울려펴지자 관객들은 손을 부여잡고 남태현에게 집중했다. 고음으로 치닫을수록 남태현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하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세준은 “남태현이 이길 거 같다”며 찬사를 보냈고 잔나비 최정훈은 “마치 저보다 나이 많은 형이 불러주는 것 같다”며 남태현의 무대에 감탄했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이창민이었다. 이창민은 403표를 받으며 남태현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