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이 잔나비를 제치고 최종우승을 달성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사랑의 멜로디 김종환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세준, 김소현, 손호준, 이창민, 레이디스 코드, 남태현, 잔나비가 출연해 각양각색 무대를 펼쳤다.

잔나비의 최종 우승을 막기 위해 마지막으로 이세준이 나섰다. 이세준은 1996년 발매된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선곡했다.

이세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어디 가고 파워풀한 보이스가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환은 이세준의 노래를 듣고 무대에 푹 빠져버렸다.

이세준은 420표를 받아 412표를 획득한 잔나비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김종환이 직접 트로피를 이세준에게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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