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오류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저녁 7시 40여분부터 시작된 인스타그램 오류가 자정을 기해서까지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당초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피드가 아예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재는 더디게나마 접속은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이날 저녁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세계에 이용자를 두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이 연이어 오류를 일으켰다.

통상적으로 PC버전과 모바일 버전 한 쪽에서만 오류가 일어나는 것과 달리 이날은 양쪽 모두 접속이 어려웠다.

이용자들이 더욱 불만을 느끼는 것은 반복되는 사태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페이스북 측은 서버구성 변경 과정에서 일어난 오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벌써 3번째로 발생한 오류에 이용자들은 불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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