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이광수의 형제 이야기가 5월 첫날 찾아온다.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와 두 사람에게 생긴 특별한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가 5월 1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아이컨택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없지만 머리 좀 쓰는 형 세하는 “봉사 경력 필요한 사람들하고 기브 앤 테이크 좀 하는 게 어때서?”라고 물어 그의 까칠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세하를 보며 수줍게 웃는 동구는 “내가 휠체어 안 밀면 아무 데도 못 가지?”라고 물으며 20년 동안 한결같은 세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형제에게 생긴 새로운 친구 미현(이솜)은 따뜻한 눈빛과 함께 “같이 있으면 신나고 재미있는 사람이 누구예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함께 있어 행복하고, 그래서 함께해야 하는 두 형제의 돈독한 우애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포스터를 통해 보여지듯 신하균, 이광수, 이솜은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각자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신하균은 세하의 많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구강 액션’이라 불릴 만큼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대사를 소화했다. 이광수는 동구를 통해 순수함까지 연기 영역을 확장했고 이솜은 고단한 취준생 미현으로 청춘의 또 다른 얼굴을 그린다.

매력 충만한 세 배우의 사랑스러운 눈빛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