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가 둘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윤정희가 지난 2월 중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보도했다.

윤정희는 2015년 5월 30일 6세 연상의 회사원과 인도네시아 발리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8개월간 만남 끝에 결혼했고,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정희는 지난 2017년 5월 첫 아이 출산에 이어 2년여 만에 지난 2월 딸까지 낳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4년간 한 번도 얼굴을 드러낸 적 없는 그녀이기에 이같은 소식은 뒤늦게야 전해졌다.

윤정희는 2003년 KBS 2TV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오디션에 통과하며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오디션에 합격하며 본격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행복한 여자(2007)' '가문의 영광(2008)' '웃어요, 엄마(2010)' '맛있는 인생(2012)' '맏이(2013)'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영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했다.

윤정희의 결혼 소식에 이어 둘째 출산 소식이 늦게 전해진 가운데 그가 언제쯤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윤정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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