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어벤져스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4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와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참석해 아시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통역가 안현모의 진행이 눈에 띄었다. 그는 제레미 레너와 악수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기자들의 질문에 바로 영어로 통역해 질문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깔끔한 진행을 이어갔다.

그는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들에게 질문을 전해주면서도 마치 그들과 대화하듯이 이야기를 이어가 컨퍼런스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역시 환한 웃음으로 안현모의 질문에 답을 해줬다. 

한편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남편 라이머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3월에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SBS 뉴스 외신 캐스터로 일해 다재다능함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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