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 스토어에 가서도 과자의 유혹을 참지 못한다면 과자 대신 다이어트 간식이라도 집어보자. 올리브영에서 파는 다이어트 간식 추천 여섯.

 

 

◆ 록키라이스바

 

 

라이스바에 초코가 코팅된 제품이다. 당류가 4g으로 에너지 바보다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하지만 무(無)맛이라는 평가가 있는 만큼 맛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맛이 없는 만큼 살도 안찌는 슬픈 과자.

 

 

◆ 테일러 푸룬

 

 

유기농 건자두다. 그런데 효능은 좀 의외다. 장에 '직빵'이란다. 처음 먹는다면 30분~1시간 뒤에 반응이 온다니 장소 잘 선택해서 먹어야겠다. 한 번에 세 개 정도가 적당하고 공복에 먹는게 좋다.

 

 

◆ 하루과일칩

 

 

 

바나나, 사과, 딸기, 파인애플을 얼린 상태에서 그대로 말린 과일칩이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하지만 흠이 있다면 손 떨리게 비싼 가격. 과일만 말렸을 뿐인데 금이라도 바른듯 값이 껑충 뛰었다. 주머니 빵빵할 때 한 번씩 사먹는걸 추천한다.

 

 

◆ 코코트리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코코넛워터도 다이어트에 좋은 음료다. 하지만 아직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만큼 강력 추천은 않겠다. 고소 달콤 시큼 꾸리꾸리한 오묘함이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다이어트 얼리어답터임을 뽐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할 수도.

 

 

◆ 리터스포트 다크초콜릿

 

 

다이어트에 초콜릿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다크 초콜릿이라면 가끔 눈 감아줘도 된다. 카카오 함량 73%인 이 초콜릿은 다른 리터스포트 제품들과 달리 건강함을 뿜어낸다.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평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당도다. 하지만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 약콩두유

 

 

당류가 낮은 검은콩 두유다. 구하기가 힘들어 두유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렸는데 최근 올리브영에 자주 출몰한다는 소식. 맛은 '꼬숩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설명하자면 고소하고 구수하고 걸쭉하고 입에 착착 감긴다 정도? 하지만 달달한 두유맛이 아니니 마시기 전에 한 번 심호흡이 필요하다. 원래 몸에 좋은게 입에 쓴 법이다.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0126@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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