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대정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나섰다.

16일 오후 1시 40분께 대전 유성구 대정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대원 등 14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 하지만 이 지역에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을 타고 계속 확산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확산하고 있어 산림청 헬기 한 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며 "민가 쪽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유성구청 측은 이날 오후 5시 2분경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근주민들에 대피하라는 안전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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