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괴짜 퇴마사로 변신한다.  

사진='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 포스터

성룡 주연의 판타지 코믹버스터 ‘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이 5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웃음기 가득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은 인간계에 내려온 악의 요괴들에 맞서는 괴짜 퇴마사 포송령(성룡)의 활약기를 그린 초특급 판타지 영화다.

이 영화는 ‘천녀유혼’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8대 기서 중 하나 ‘요재지미’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성룡이 맡은 포송령은 바로 이 이야기의 저자이자 중국 청나라 문인의 실제 이름에서 따왔다. 뿐만 아니라 제47회 금마당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원경천이 인간 연적하, 중국 신예 종초희가 요괴 섭소천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천녀유혼’의 캐릭터를 새로운 설정으로 재해석한 만큼 고전 영화를 기억하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베테랑’ ‘도둑들’ ‘국제시장’ 등 굵직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한국의 최영환 촬영감독이 이번 작품의 촬영을 맡아 화제가 됐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컬러풀한 색감과 독특한 모든 상상력이 총집합한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정체불명 요괴들과 함께 배 위에 올라선 성룡이 익살스러운 표정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성룡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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