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퍼 수이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룬다.

사진=KLPGA 제공

이번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는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9일부터 열리며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있다.

수이샹은 본경기에 앞서 진행된 KLPGA 인터뷰를 통해 “이번 KLPGA투어는 작년보다 긴장된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셔서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프로가 되기로 마음먹을때부터 한국에서 뛰기로 결심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KLPGA에서 살아남는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이샹은 이번 KLPGA 목표에 대해서 “컷 통과를 목표로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이샹은 지난해 8월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 2019 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또한 ‘KLPGA 2019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5위를 기록하며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