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가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체험 전시는 그의 주요 작품을 연대기 순으로 나열해 극적인 삶을 살았던 고흐의 인생을 촘촘히 담아내 일반 대중이 거장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관객들은 반 고흐의 삶의 여정에 직접 들어가 그의 작품을 보고 듣고 만져보며 불세출의 화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서의 이해와 지식을 섭렵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전시가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이 제작에 나선 공식 전시인 만큼, 전시 및 체험물 전반에 입혀진 그의 감성을 한 발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 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낸 공간에 직접 발을 들임으로써 자신도 반 고흐의 작품에 일부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반 고흐의 대표작인 ‘반 고흐의 방’을 실제 크기로 재현해 반 고흐의 침대에 누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했고 그가 생전에 거닐었던 카페와 마을, 집 등을 직접 돌아볼 수 있도록 고안해 눈길을 끈다.

또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체험 전시에서는 엄선된 명화 9점으로 구성돼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의 인증을 받은 ‘반 고흐 미술관 에디션’ 중 8점의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며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어 지적 만족도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즐거움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체험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25일까지 우정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사진=마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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