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부모님이 리마인드 웨딩을 하면서도 티격태격했다.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 부모님이 제주 가파도에서 결혼 4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이날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김승현 부모님은 아름다운 가파도 풍경 속에서 아름다운 리마인드 웨딩을 열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뮤직뱅크’ MC 경력을 살려 웨딩 MC를 맡았다. 부모님은 서로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김승현 어머니는 말을 더듬어 웃음을 유발했다.

어머니는 지난 40년 동안의 결혼 생활이 떠올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아버지는 “왜 그렇게 말을 더듬냐, 나 사랑하는 게 그렇게 힘들어?”라며 소리를 질러 김승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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