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이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 작정이다.

사진=MBC '더 뱅커' 캡처

17일 방송된 MBC ‘더 뱅커’에서 강삼도(유동근)와 이해곤(김태우)이 신경전을 벌이며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이날 강삼도는 한수지(채시라)와 이해곤을 행장실로 불러 “우리 가는 길은 달라도 같은 대한은행 가족 아닙니까”라며 “이해곤 부행장의 리더십이야 말할 것 없지만 한수지 본부장의 위기대처능력이 지난번 채용비리 사건 때 확실하게 보여줬어요. 이제 부행장 감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고 말했다.

특히 강삼도는 “나는 두 분이 내 뒤를 이어서 대한은행을 이끌어갈 인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쟁은 인재를 발전시키고 힘의 균형은 은행의 안전과 발전을 가져오겠죠”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이해곤은 “육관식(안내상) 부행장의 말로를 보고 크게 느끼신 줄 알았는데 제가 느낀 바랑 많이 다르시네요”라며 “쥐새끼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뭅니다. 근데 어떻게 하죠. 전 쥐새끼가 아니라 범새끼라서. 그 차는 좀 더 우려내셔야지 제대로 된 맛이 납니다. 싸구려 차랑은 다르거든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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