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좌동 아파트에서 방화 및 흉기 난동으로 5명을 숨지게 한 안모씨(42)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경남 진주경찰서는 오늘(18일) 현주건조물방화·할인 혐의로 안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씨는 17일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 수사 전담팀을 편성했으며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 과거 조현병 전력이 있는 안씨가 범행 당시 분별력이 있었는지, 미리 계획한 범행인지를 집중수사하고 있다.

또한 안씨는 올해만 7차례 이웃과의 마찰로 경찰에 신고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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