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갤러리에서 CCTV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17일 박유천 팬 커뮤니케이션 박유천 갤러리는 "처음 박유천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거 그가 여러 힘든 시간을 겪을 때에도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 왔다. 하지만 어제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의 내용을 접하고 참단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박유천은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아니라고 발버둥 쳐도 분명히 나는 그렇게 돼 버릴 수 밖에 없을거다 라는 공포가 찾아왔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호소한 바.

박유천 팬들은 "이런 그의 간절한 호소를 앞으로도 믿고 지지할 수 있게, CCTV 영상의 진실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황하나의 진술을 토대로 박유천이 마약을 거래한 현장 증거를 수집해왔다. 결정적 증거로 박유천의 마약 구매 정황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박유천이 입금하는 모습, 마약이 감춰진 현장에 나타나 가져가는 모습 등 핵심 증거 영상 등이 포착됐다고 전해졌다. 또 경찰은 박유천의 마약 투약과 거래 당일 통화내역도 분석을 마쳤다.

사진=싱글리스트DB, 박유천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