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남쪽 지역을 적실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전주 12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대전 22도, 대구 18도, 부산 15도, 전주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12~22도로 평년와 비슷하거나 낮겠다. 일교차도 줄어들어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등급이 대부분 '보통' 수준이지만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북, 전남동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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