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외쳤던 그날이 돌아왔다. 

19일 오전 10시 여야 5당 대표가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59주년 4.19 혁명기념식'에 참석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8시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이동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희경 대변인과 함께 참석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는 김수민 의원의 청주사무실 개소식을 위해 이동한다.

이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각계대표,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경과보고,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4.19 혁명’은 3.15 부정선거를 계기로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돼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이날을 기념해 매년 4월 19일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