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조사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3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김학의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 수사단은 18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윤중천씨에 대해 사기, 알선수재,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수사단은 윤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윤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2012년 윤씨가 검찰 수사를 받던 사업가에게 접근해 돈을 받아 챙기면서 김학의 당시 광주고검장에게는 사건을 무마토록 청탁한 혐의를 알아냈다. 검찰은 이를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를 입증할 단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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